RX Breath Control, RX De-plosive, RX Mouth De-click 같은 무거운 플러그인들은 많은 레이턴시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스페이스바를 눌러도 바로 플레이가 되지 않고 버벅이게 되죠.
이럴 때 두가지 해결 방법입니다!
큐베이스의 Render in Place와 같은 기능을 소개합니다.
RX 플러그인들이 걸려있는 트랙을 선택한 다음,
Ctrl + Shift + A 키를 누르면 선택된 트랙에 있는 모든 이벤트가 선택됩니다.
모든 이벤트가 선택되었으면
Event > Bounce to new track 메뉴를 실행합니다.
단축키로는 Ctrl + Alt + B입니다.
Bounce to new track 메뉴를 실행하면
선택되었던 이벤트들은 모두 Mute 되고,
새로운 트랙이 만들어집니다.
새로운 트랙에 있는 이벤트들은 기존 트랙의 Inserts에 걸려있던 모든 플러그인들이 적용된 상태입니다.
이상태라면
기존 트랙이 뮤트만 되어 있을 뿐 거기에 걸려있는 RX 플러그인들은 모두 살아있기 때문에
레이턴시는 여전합니다.
레이턴시를 없애기 위해서 기존 트랙을 Disable 시키겠습니다.
기존 트랙 위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르고 Disable Track 메뉴를 실행합니다.
트랙을 Disable 시키면 CPU가 Disable 된 트랙을 없는 것처럼 취급하기 때문에
CPU를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레이턴시도 사라집니다.
Disable 된 트랙을 보이지 않게 숨겨보겠습니다.
Disable 된 트랙 위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른 후, Hide Track 메뉴를 실행합니다.
Disable 된 트랙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믹서창의 Channel List에서는 보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더 간단합니다.
일명 트랙 "Freeze(얼리기)"라는 기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RX 플러그인들이 걸려 있는 트랙 위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한 후,
Transform to rendered audio 메뉴를 실행합니다.
그러면 Transform to rendered audio 대화상자가 열리는데
Preserve realtime state 항목이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OK 버튼을 클릭합니다.
(체크 되어 있지 않으면 이전 상태로 되돌렸을 때 설정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렌더링이 진행되고 작업이 끝나면 아래처럼
Inserts에 걸려있던 모든 플러그인들이 사라지고 없는 상태가 됩니다.
물론 그냥 없어진 것은 아니고 다 적용이 되고 없어진 것입니다.
플러그인들이 렌더링 될 때 이미 다 적용 되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CPU도 사용하지 않게 되어서 레이턴시도 없어집니다.
RX 플러그인들의 설정값을 수정할 일이 생긴다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트랙 위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른 후,
Transform to realtime audio 메뉴를 실행하면 됩니다.
다시 렌더링 이전 상태로 되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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