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들 중 한 사람인 David Lanz...

그의 수 많은 히트 곡들 중 하나인 Cristofori's Dream 입니다.

 

 

 

제목을 직역해보면 크리스토포리의 꿈인데,

크리스토포리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크리스토포리(Cristo fori, 1655-1731)는 이탈리아 출신의 악기 장인으로,

1709년 하프시코드(쳄발로)에 해머 액션을 고안해 넣어서 셈여림을 표현할 수 있는 최초의

피아노를 개발한 인물입니다.

크리스토포리는 자신이 만든 이 새로운 악기를 "피아노와 포르테가 붙은 쳄발로"라고 이름

지었는데, 오늘날은 줄여서 피아노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가 처음 피아노를 만들었을 때, 당대의 음악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고 하며,

피아노가 이탈리아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8세기 후반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음악가들로부터 각광받기 시작합니다.

 

피아노에 관련된 얘기를 좀 더 해볼까요?

 

피아노는 보통 88개의 건반을 가집니다.

그럼 피아노 현도 88개일까요?

아닙니다.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220 - 230 여개나 됩니다.

파아노의 현은 현 하나 당 약 80kg 장력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피아노 전체로 보면

약 20톤에 달하는 장력을 피아노의 몸체가 버티고 있는 것인데, 이는 1840년 칙카링이

발명한 총철골 구조 덕분입니다.

참 대단한 악기죠^^

 

전 이곡을 들을 때마다 피아노 조율사 공부를 하던 시절이 떠오르거든요.

그래서 그때 열심히 외웠던 피아노 관련 지식들을 몇자 적어본 겁니다.

 

피아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26&contents_id=7783

Posted by 백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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