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를 X축이 시간이고 Y축이 진폭(볼륨)인 그래프로 그리면 위로 볼록한 플러스 성분과 아래로 오목한 마이너스 성분이 수없이 교차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음파의 곡선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바뀔 때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뀔 때 진폭 즉, 볼륨이 0인 지점인 X축과 교차하게 되는데 이 순간을 제로 크로싱(영 교차)라고 합니다.
제로 크리싱은 너무 짧은 순간이라 귀로 구분되지는 않지만 볼륨이 0인 순간입니다.
1초 길이의 1000hz의 사인파(비프음)에는 제로 크로싱 즉, 볼륨이 0인 순간이 2001개나 존재합니다.
이렇듯 우리 귀에는 끊김이 없이 쭉 이어지는 소리로 들리는 소리에는 수많은 제로 크로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오디오 편집을 하다 보면 잘라내거나 붙여넣기를 했을 때, 경계선 지점에서 틱틱거리는 잡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제로 크로싱을 이용하면 잡음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택 영역을 만든 다음에 선택 > 제로 크로싱에서 메뉴를 실행하면(단축키 Z) 선택 시작점이나 선택 끝점이 근처의 제로 크로싱 지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선택 영역을 삭제하거나 복사해서 붙여넣을 때 경계선에서 잡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선택 시작점이나 선택 끝점이 근처의 제로 크로싱 지점으로 이동하더라도 그 거리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이동한 티가 나는 경우는 아주아주 드뭅니다.
붙여넣기를 할 때도 붙여넣을 위치에 커서를 위치시킨 후, 선택 > 제로 크로싱에서 메뉴를 실행하면(단축키 Z) 커서 위치가 근처의 제로 크로싱 지점으로 이동해서 경계선에서 잡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역시 커서가 근처의 제로 크로싱 지점으로 이동하더라도 그 거리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이동한 티가 나는 경우는 아주아주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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